삼성 갤럭시S20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S20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 떨어진 2억50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6일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1분기와 2분기에근 각각 15%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9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15% 떨어진다. 2분기에는 53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전분기 대비 11%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월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이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감소폭은 대단히 큰 편이다.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갤럭시S 시리즈는 21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82억달러보다 28% 줄어들 전망이다. 하반기 출시되는 노트 시리즈는 93억달러로 지난해 125억달러보다 25%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갤럭시Z플립을 포함한 폴더블폰은 480만대가 판매돼 8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이같은 하락폭을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7일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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