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시가 국비 55억원을 들여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에게 전자상품권(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춘천 내 아동수당을 받는 대상은 1만3951명이다.

시는 해당자들에게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 또는 기프트 카드를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아동수당 대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부 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에 이달 중순 카드 포인트 40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것이다.

카드가 없는 가정은 기프트 카드를 복지로 사이트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근 사용 내역이 있는 카드로 우선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급된 전자상품권 또는 기프트 카드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한 강원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 등에 따른 아동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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