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시가 7일 시청에서  ㈜우진산전, ㈜KT와 함께 지역 에너지신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는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 ㈜우진산전, ㈜KT 각 기관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도시 구축에 나선다.

총 137억84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500kW급 태양광발전시설과 송암스포츠타운·소양정수장에 4475kWh급 에너지저장설비를 조성한다.

시 전역에는 6123개의 LED 가로·보안등이 교체되고 LED 보안등 관제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시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 펀드’를 구축해 설비 구축에 필요한 펀드 형태로 발급하고 시민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준공 이후 에너지 판매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LED 가로·보안등 교체에 따른 에너지 절감 금액과 태양광 발전전력 판매 수익,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권 거래 수익으로 연간 약 10억원에 경제적 수입이 발생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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