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코로나19 마음거리 좁히기 일환 '장(醬)하다 청기, 정(情) 나눔' 행사 열어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영양군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준, 여재건)와 청기면생활개선회(회장 김문희)는 4월 6일, 청기면사무소에서 「장(醬)하다 청기！ 정(情)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 영양군연합회에서 지난 해 담가놓은 숙성된 장을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기면생활개선회에서 거동불편과 고령 등으로 전통 장을 직접 담그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전달된 장은 가구당 된장(1.5kg) 1통과 간장(1.8L) 1병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으로 문 앞까지 전달하며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좁혔다.

김상준 공공위원장은 “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