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지속가능한 상품을 우선 선정해 마켓컬리가 공급하기로 했다.

마켓컬리가 친환경 농법 사용,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과,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 등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상품’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입점시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컬리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상품’ 조건은 △생태계 다양성 보호 및 기후변화예방 △지역경제와 주민 생계 유지에 기여 △건강과 사회적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상품이다. 실제로 컬리는 친환경(유기농, 재배/사육), 생산과정, 안전/위생, 지역/생산자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인증을 상품 선정시 품질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상품’ 관련 인증 상품은 총 130여가지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 등을 이용해 환경을 훼손하는 친환경/유기농 인증, 동물의 사육환경까지 고려한 동물복지 인증,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취득한 상품 중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축산물에 부여되는 저탄소 인증 등 국내 다양한 인증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해외 관련 인증으로는 미국, 유럽,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 유기농 인증과 무분별한 수산 양식을 방지하고 지속가능성을 증명한 양식업에 부여하는 ASC(세계양식책임관리회) 인증 상품 선정에 노력한다. 더 나아가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양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하는 FSC(국제산림협의회) 인증 등 국제적인 인증 상품 등도 입점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컬리는 할랄이나 비건, 글루텐 프리 등 종교적인 문제나 건강상, 개인의 신념을 위해 특별 관리된 인증 상품과 함께 사회, 환경, 법적, 도덕적 책임을 다하면서 투명한 경영을 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B코퍼레이션 인증 기업의 상품인 블루마블 아이스크림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발달장애 작업장에서 작업한 상품(씨튼베이커리 스낵), 사회나 환경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상품(트리플래닛)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품들을 발굴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마켓컬리는 지속가능한 식품으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탁’ 테마관을 30일까지 운영한다. 푸른 바다와 녹색 대지로부터 온 지속가능한 농수산물로 구성한 테마관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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