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군위군 군위읍 군위전통시장에 올해 연말까지 3층 규모의 동시주차 125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이번 주차타원 조성으로 농자재, 식료품 등 50여 개의 점포가 영업 중인 군위전통시장은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인근 도로변 불법 주차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교통사고 위험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5일 경제과 지역경제 담당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31억7000만 원(국비 19억200만 원, 군비 12억6800만 원)을 들여 기존 군위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814㎡ 부지에 125면 주차규모로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주차타워 1층 일부 공간에 남·여 공중화장실, 엘리베이터, 전기자동차 충전기 2개소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4월 실시설계용역(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을 완료해, 5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차타워 건립은 중소 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권은순 지역경제 담당은 “협소한 전통시장 주차장 문제로 오일장 날에는 군위읍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이번 주차타원가 조성되면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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