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가 시청 구내식당 운영방식을 개선,‘사회적 거리두기’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건 조성을 위해 맞은편 자리 비워 한쪽 면 식사하기, 식탁에 종이 칸막이 설치 등 직원들이 비대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1·2청사 합쳐 하루 이용 인원이 500여 명에 달하는 시 구내식당에서 식사 중 밀접 접촉과 비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직원 간 감염병 전파를 막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행정업무 공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앞서 청주시는 식당 출입 시 손 소독제 사용 및 대화 자제, 직원 4개조 편성에 따른 4차 분산 배식, 주 1회 구내식당 휴무제 운용, 수시 소독 등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식탁 종이칸막이 설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는 것으로,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찬 전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은 지난 2일 공무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청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써달라며 종이칸막이를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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