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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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근거리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3월 한달간 주택가 입지 점포의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 및 장보기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편하게 취식 가능한 가정간편식(HMR)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올랐으며, 반찬류도 2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야식이나 안주로 수요가 높은 냉동식품도 24.1% 신장했다.

트렌드에 맞춰 세븐일레븐은 ‘우리동네 반찬가게’라는 콘셉트 아래 소비자의 생활과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간편식 상품을 선보였다. 우리동네 반찬가게 시리즈는 △소시지야채볶음(3000원) △떡갈비야채볶음(3000원) △백미밥(1000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13일까지 반찬 2종(소시지, 떡갈비야채볶음)과 백미밥을 함께 구매 시 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개학연기,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외식 대신 가정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추후 우리동네 반찬가게를 콘셉트로 하여 관련 상품 라인업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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