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앞둔 청명, 산불로 전국이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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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앞둔 청명, 산불로 전국이 '몸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강원 삼척 등 9건의 산불 발생…"경계" 상황 산불 가해자 검거 위해 총력 기울일 것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0.04.04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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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강원 삼척 등 9건의 산불이 발생, 5건은 진화를 하고 4건은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헬기로 촬영한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부평리 산불 현장 모습. [사진=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강원 삼척 등 9건의 산불이 발생, 5건은 진화를 하고 4건은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헬기로 촬영한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부평리 산불 현장 모습. [사진=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청명인 4일 9건의 산불이 발생, 전국이 산불로 몸살을 앓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에 따르면 4일 강원 삼척 등 9건의 산불이 발생, 5건은 진화를 하고 4건은 진화 중에 있다.

이날 하루 동안 산불 신고가 총 28건이 접수, 이 가운데 산불이 9건으로 5건은 진화, 4건은 현재 진화 중이고 10건은 산불로 진행되기 전 사전 차단했다.

이날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보이는 불이나 산불진화헬기 2대 (산림1, 지자체 1), 인력 176명이 투입, 0.5㏊를 소실했다.

또 강원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에도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보이는 불이나 지자체 산불진화헬기 1대, 인력 45명이 투입, 0.08㏊의 피해를 냈고 가해자 A씨(58·회사원)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입산자 실화로 경기 파주시 파평면 마산리 산42에 불이나 지자체 산불진화헬기 1대, 0.06㏊ 피해를 냈다.

경남 합천군 율곡면 와리 191, 경기 의왕시 오전동 413, 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210, 경남 사천시 축동면 가산리 산 37,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17, 강원 춘천시 사북면 송암리 269-20는 산불진화헬기 등을 투입, 현재 진화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발생한 산불의 주요 원인은 불법 소각·성묘객 실화로 5건의 가해자를 검거했으며 산림보호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산불 실화는 과실이라 하더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민법 제750조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식목일을 앞두고 건조한 강풍으로, 산불 발생이 급증했다.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나무를 지키는 것도 식목일의 큰 의미가 있다”며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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