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화상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피해 협력사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화상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피해 협력사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NS홈쇼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중소 협력사 지원정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 협력사 지원 정책은 피해 협력사 유형에 따라 '방역 마스크 지원', '판매수수료 무료·인하', '판로확대', '대금지급기일 단축' 등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NS홈쇼핑은 지난 3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68개 협력사에 마스크 총 2만2400장을 지원했다.

또 무료 방송과 판매수수료 인하 방송을 통해 코로나 피해 협력사에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NS상생스토리'를 활용한 무료 방송과 판매수수료가 10% 내외인 특별 프로그램에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을 우선 편성할 계획이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경북지역 소재 기업은 지역중소기업 특별전을 통해 지원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도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중소기업 상품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8~9일에는 중소 식품 협력사 제품을 20% 할인하는 '식품2day' 특집전도 진행한다. 김치, 고구마, 손질오징어, 도가니탕 등 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매월 100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 지급기일도 단축한다. 협력사 자금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10일 지급을 5일로 단축한다. 또 운영 중인 동반성장 상생펀드와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는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정책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 코로나19 극복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현재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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