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경북 포항 등 전국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원도 홍천 산불 현장 헬기 촬영 모습. [사진=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경북 포항 등 전국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원도 홍천 산불 현장 헬기 촬영 모습. [사진=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청명과 식목일을 앞둔 3일 경북 포항 등 전국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양덕동에서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포항 산불진화헬기 1대를 투입, 0.01㏊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또 경기 가평군 상면 율길리 88-3에서 산업현장 실화로 불이나 산불진화헬기 2대를 투입, 0.04㏊피해 발생, 경북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770-3에 입산자 실화로 보이는 불이나 0.01㏊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산44에도 불이 나 지자체 산불진화 헬기 1대를 투입 진화,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입산자 실화로 보이는 강원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산71-8에서도 불이나 산불진화 헬기2대(산림1, 지자체1)를 투입, 0.01㏊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청명, 식목일을 앞둔 주말, 기온이 따뜻하고 강풍이 불어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림 인근에서의 불법소각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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