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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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IBM이 전 세계의 정부, 의료 및 학술 기관에 인공지능(AI) 활용해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3일 IBM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IBM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은 왓슨 어시스턴트, IBM 리서치의 자연어 처리 기능, 왓슨 디스커버리의 첨단 엔터프라이즈 AI 검색 기능을 함께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이해하고 이에 응답한다. 최소 90일간 무료로 제공되며 온라인이나 전화로 이용할 수 있다.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은 고객이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들어오는 코로나19 관련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한다. “코로나19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집을 어떻게 청소해야 할까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이 해당된다.

또 고객은 IBM과 협력해 기본 모델과 의도를 기반으로 맞춤 구성해 해당 지역과 관련된 정보 및 구성원과 구체적으로 관련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병원 또는 기타 의료 기관은 해당 지역과 관련된 질문을 포함하도록 솔루션을 맞춤 구성할 수 있다.

IBM은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을 최소한 90일 동안 무료로 제공하며 초기 설정 작업을 지원한다. 초기 설정 작업에는 일반적으로 수일이 소요된다. 초기 솔루션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며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로 맞춤 구성할 수 있다.

영어 버전의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과 같은 외부 정보와 주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 학교 폐쇄, 뉴스, 문서 등 지역 정보로부터 현재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IBM은 이미 뉴욕, 캘리포니아, 조지아, 텍사스, 아칸소 등 미국 전역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코, 핀란드, 그리스,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영국 등 전 세계의 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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