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3일 학교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올해 3월 신설된 학교행정지원센터의 2020년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본청에 직속 센터를 설치한 것은 인천시교육청이 처음이다.

학교행정지원센터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원 호봉 재획정 및 정정 업무 지원 △기간제교사 인력풀 및 교육감소속근로자 대체 인력풀을 구성‧운영하며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과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등 교육과정 추진 업무 일부를 지원한다.

하반기부터는 15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에 직장교육 강사를 지원하거나 졸업식 및 체육대회 등 행사보조 인력을 파견하며 2021년도에는 관내 전 학교의 저수조‧옥내급수관‧지하수 수질검사를 센터에서 일괄 계약한다.

이 외에도 학교행정지원센터에서는 학교행정지원연구회를 구성해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교업무를 발굴하는 동시에 업무지원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당장은 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수준의 행정업무 지원 프로그램은 아니겠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업무를 발굴해 가겠다”면서 학교행정지원센터의 향후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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