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동구]
[사진=인천 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 송림도서관이 도서관 가운데 인천에서 처음, 전국에서 3번째로 가상현실(VR) 체험학습관을 조성하고 3일 시연회를 열었다.

6000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3월 말 완공된 가상현실체험관은 크로마키 기능을 이용해 직업·방송·상황 등 원하는 3D 배경을 선택하고 자신의 모습을 배경 속에서 합성하여 진행하는 직업체험학습과 대형스크린을 통해 동화의 배경을 가상공간으로 제공해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체험이 가능한 동화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구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평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각급 학교 등 단체 이용객, 주말에는 일반 개인 이용객 단위(5인 이상)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체험 신청은 송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학습공간 구축으로 동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평가하며 “가상현실 체험학습관이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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