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시〕
〔사진=울산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울산시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2020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상 사업장은 울산시 관내 4・5종 대기·수질배출업소로 올해 사업 목표는 90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시는 환경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직접 대상 사업장을 방문해 무료 로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 법령 준수을 안내한다.

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중에 환경 관련 법령집 배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궁금점 해소, 필요시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시설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인력・재정이 열악한 관내 영세 사업장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사업 수행은 주로 현재 관내 대기업에서 환경 분야에 직접 근무하면서, 경력이 20년 이상이 되고 환경 분야 자격증도 갖춘 전문가 20명 2인 1개조 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컨설팅 받은 소규모 사업장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되어 2019년까지 1487개소에 2029건의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설문조사 결과 재차 컨설팅을 받겠다고 하는 사업장이 90% 이상이 되는 등 효과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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