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과 한대희 군포시장(3만1682매는 어린이집 제공분 제외 수치) [사진=군포시]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과 한대희 군포시장(3만1682매는 어린이집 제공분 제외 수치) [사진=군포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군포시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관내 모든 자녀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 시민에게 이미 지급된 마스크와는 별도로, 관내 어린이집 230곳, 유치원 48곳, 초등학교 27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8곳과 대안학교 1곳의 학생들에게 모두 4만1000매의 마스크를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학생들에 대한 마스크 제공과는 별도로, 전 시민 27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1인당 5매씩 총 138만매의 마스크를 지급한 바 있다.

오가닉 면마스크 1매와 필터 10개로 구성된 마스크는 4월 1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 전달됐으며, 개학 일정에 맞춰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마스크 지급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 예방하고 학부모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시기에 시의 마스크 지원이 일선 교육현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대희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시장은 “앞으로도 군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걱정없이 자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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