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청명·한식·식목일 기간(4월 4~5일)에 대비한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청양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청명·한식·식목일 기간(4월 4~5일)에 대비한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청양산림항공관리소]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청양산림항공관리소(이하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청명·한식·식목일 기간(4월 4~5일)에 대비한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일 밝혔다.

청명·한식·식목일에 발생하는 충청남도의 피해는 최근 10년(2010~2019) 평균 산불 14건으로, 4월 평균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산불의 75건 중 20%를 차지한다.

주요 원인은 불법소각산불, 입산자 실화, 성묘객 실화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등산객·캠핑객 급증과 건조한 기후적 영향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예방을 위한 공중·지상 합동 계도·단속(3월 14~4월 19일)을 집중 시행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인접(100m)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또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대환 소장은 “전국 산불 위험도가 높은 청명·한식·식목일 기간에 입산자 실화, 산림인근 불법소각, 논·밭두렁 소각을 금지하여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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