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단독(공동) 주택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치 사례〔사진=부산시〕
부산시 단독(공동) 주택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치 사례〔사진=부산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부산시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3.57MW를 1190여 가구에 보급하기 위해 45억원의 국비30억원, 시비15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별 가구로 보면 주택용량 3kW 규모 설치 시 총 설치비용 502만원 중에 국·시비 376만원, 국비 251만원, 시비 125만원을 지원하고 126만원은 본인 부담하면 설치가 가능하다.

이여 태양광 3kW 설치 시 월 47440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으며, 2.2년 내 본인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또 태양광 패널(모듈)의 수명이 20년 정도이므로 본인부담금 회수 후 약 1000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정부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택 전력자립률 향상을 위해 단독(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시 총설치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고 부산시가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주택지원 사업에 총 68억원의 시비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주택 3557가구에 9996kW 태양광 설비를 보급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주택 3250가구에 9750kW의 설비를 추가 보급할 방침이다.

단독주택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치 사례〔사진=부산시〕
단독주택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치 사례〔사진=부산시〕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전기료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과와 전력자립률 향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환경보호 효과도 있으니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여 오는 2030년까지 전력소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에서 회원가입 후 공단 등록된 업체 중 희망하는 업체를 지정해 오는 4월 1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시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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