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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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가 부산시 남구보건소에서 고안해 운영 중인 워킹스루(walking through)를 벤치마킹해, 우리 도내 마산보건소에서 시범운영 한다.

이 검사시스템은 별도의 제작업체에 발주해 만든 것으로, 공중전화 부스와 비슷한 형태의 공간에 검체 채취 대상자가 들어가고, 검사자는 외부에서 의료용 장갑을 낀 손만 부스 속으로 넣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시스템이다.

검사 대상자와 검사자의 공간이 분리되어 최소한의 접촉으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검사자 또한 착용하기 불편한 개인보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를 할 수 있어 신속하게 검체 채취를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3월 30일부터 마산보건소에서 3인 1팀으로 시범운용 중이며, 향후 편리함과 신속성이 확보되면 시범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보건소에서는 음압부스와 음압텐트, 드라이브스루와 병행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으며, 워킹스루에서의 검체 채취는 현재까지 1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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