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임직원, 전국 가맹점에 마스크 10만장 지원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9200만원 기부금을 조성하고,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힘을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개인 건강이나 위생, 고객 응대 등 점포 운영에 가장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월말부터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을 위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확진자 방문 점포 방역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고, 코로나19로 휴점한 점포에 대해 푸드 상품을 100% 폐기 지원하고, 경영주 요청 시엔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 또는 휴점할 수 있게 했다.

또 1000억퉠 규모 가맹점 상생 펀드(우리은행)를 조성해 경영주를 지원하고 있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 경영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