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지난 3월 임신부에게 마스크 7매씩을 지원한데 이어 4월 3일부터 손세정제와 마스크 2차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감염병 고위험군으로 감염 시 태아 때문에 치료제 사용에 제한적인 임신부 910명(보건소 등록자)에게 예방 필수품인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배부해 코로나19 예방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이에 구는 3일부터 임신부 1인당 손 세정제 1개와 마스크 7개씩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수령자는 신분증, 산모 신분증, 산모수첩 또는 임신 확인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대리 수령을 권장하고 있다”며 “임신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구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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