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병건 기자〕
울산시청 본관 〔사진=권병건 기자〕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울산시는 존경과 우대를 받는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 유공 납세자 및 성실 납세자’ 23명을 선발해 포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공 납세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개인 1명, 중소기업 2개 법인이고, 성실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일정 금액 이상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5명, 중소기업 15개 법인이다.

시는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에 대해, 선발 기준 적격 여부를 울산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올해는 별도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구·군에서 자체 전수키로 했다.

선발된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에게는 표창 패 수여와 함께 일정 기간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면제, 울산시 금고(경남은행, 농협은행)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울산문화예술회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시는 납세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 납세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실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올해 9회째 ‘유공‧성실 납세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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