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연수구]
[사진=인천 연수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연수구는 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청 민원실, 보건소 및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대한 투명가림막을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민원실 특성상 민원인과 공무원의 대면접촉을 통한 비말감염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18개 민원부서, 125개 민원창구에 가림막을 설치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설치한 가림막은 아크릴 소재로, 투명가림막을 통해 침이 튀는 것을 막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 가림막 아랫부분에는 일정한 크기의 공간을 확보하여 민원서류를 주고받는 등 업무처리에는 불편함이 없다.

구는 이와 함께 청사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부서별 손 소독제 비치, 민원응대 공무원 마스크 착용근무 생활화, 청사 수시소독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투명가림막 설치로 직접 대면할 수밖에 없는 공무원과 민원인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 상호간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