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도날드]
[사진=맥도날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나주배를 갈아 넣은 아이스 음료를 맥도날드에서 선보였다.

맥도날드는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해 신제품 ‘배 칠러’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배 칠러는 시원하고 진한 단맛으로 국내산 나주배를 사용했다. 배 칠러는 스몰 사이즈 2000원, 미디엄 사이즈 2500원, 라지 사이즈 3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과일 칠러는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스 음료 메뉴로, 과즙과 얼음을 갈아 넣어 청량감과 풍부한 과일 맛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2017년 ‘딸기 칠러’ 출시를 시작으로 ‘파인애플 칠러’, ‘청포도 칠러’에 이어 시원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 칠러까지 꾸준하게 다양한 과일 맛 칠러를 선보여 왔다.

100% 국내산 나주배를 주원료로 하는 배 칠러 출시로 약 164톤 나주배가 소요돼 나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맥도날드는 국내산 원재료 수급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2019년 기준 주요 국내산 원재료 중 달걀의 연간 구매량은 약 1552톤(약 2500만개 이상)에 이르며 토마토는 약 1700톤에 달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출시한 국내산 나주배 ‘배 칠러’가 나주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 농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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