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출시 3주만에 500만개 돌파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봄철 대표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오리온 초코파이가 판매 호조에 추가 생산을 결정지었다.

오리온은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이 출시 3주만에 누적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출시해 완판을 기록한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피스타치오&베리’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에 가속도가 붙어 일부 매장에서 매진은 물론, 일부 온라인몰에서도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며 “인기에 힘입어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생산량을 25%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은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6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핑크색 초코파이’다.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달콤 상큼한 맛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증샷을 유도하는 비주얼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2017년 국내 양산형 파이 가운데 최초로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딸기’를 출시한 이후 ‘초코파이情 딸기&요거트’, ‘초코파이情 피스타치오&베리’ 등 매년 봄 색다른 맛과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신제품 인기와 관련 오리온 관계자는 “달콤 상큼한 맛과 함께 ‘핑크색 초코파이’로 계절 한정판의 희소성을 높인 결과, 연이은 매진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계절에 어울리는 맛과 감성을 더한 시즌 한정 초코파이를 이후에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