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주시가 본격적인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을 위한 접수를 앞두고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업무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영주시는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시 홈페이지와 SNS,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전담 TF팀을 구성, 지난달 31일 읍·면·동장과 전담 공무원들이 모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자로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전산을 통해 소득과 재산자료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우편 접수도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신분증,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가구원 전체 동의 자필 서명 포함), 소득재산신고서 등이다. 

선정된 가구는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70만 원, 4인 가구 이상 80만 원을 선불카드 및 ‘영주사랑상품권(지류식, 모바일)’으로 받는다.

해당 재원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지역에서 사용해야 한다.

기타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청 복지정책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경제적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을 영위하도록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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