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사옥.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 사옥. [사진=인터파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지주사 인터파크홀딩스와 인터파크가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다. 동시에 지주회사 체제에서 탈피하게 된다.

양사는 1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경영합리화와 주주가치 제고 및 신속하고 일원화된 의사결정 구조 확보를 위하여 합병을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인터파크홀딩스이며, 사명은 ‘인터파크’를 사용하게 된다. 양사 합병은 최종 5월 중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터파크 그룹은 순수 지주회사인 인터파크홀딩스가 소비자 대상 사업 축인 인터파크와 기업대상 사업 축인 아이마켓코리아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병렬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해왔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합병 후 인터파크홀딩스가 아이마켓코리아를 자회사로 두는 직렬적인 구조로 전환하게 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터파크홀딩스 시장가치 제고와 더불어인터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에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실질적인 자기주식 소각효과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된다”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합병으로 확보한 단순한 의사 결정 구조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좀더 빠르고 유연하게 시장에 대처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중복된 자원 제거 및 의사결정 프로세스 단순화를 통해 추가적인 경영효율화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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