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3월 판매 실적. [자료=기아자동차]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만1008대, 수출 17만5952대 총 22만69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수치로 내수는 15.3% 늘어난 반면, 수출은 11.2% 줄었다.

기아차는 내수는 신형 K5와 신형 쏘렌토 등이 견인하며 5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가 내수 5만대를 넘긴 것은 2018년 4월 이후 2년 만이다.

지난달 8193대가 팔린 K5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K7 5045대 △K3 3509대 △모닝 4126대 등 총 2만4752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603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쏘렌토 3875대, 카니발 3179대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K5, 4세대 쏘렌토 등 최근 기아차가 출시한 차량들이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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