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에서 코로나19 성금을 기탁하고 백군기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에서 코로나19 성금을 기탁하고 백군기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1일 관내 기업과 단체 7곳서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5068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처인구 이동면의 GA코리아 이동준 회장 등 관계자 2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이처럼 힘든 시기에 이웃이 함께 보듬고 힘을 합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석종섭 회장 등 관계자 5명도 시장실을 방문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흥구 보정동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용진실업 김대중 대표도 백군기 시장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18만원을 전달했다.

처인구 포곡읍의 식품제조업체 ㈜소울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도 각각 성금 100만원씩을 시에 기탁했다.

앞선 29일엔 청소대행업체 ㈜온누리 정균태 대표와 임직원들이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고, ㈜덕영그린 조기영 대표도 200만원을 전달했다.

백 시장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한다”며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각지대의 이웃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푸드뱅크 등 기부식품 전달이 중단돼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홀로어르신 40명에게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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