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9주째 연속 하락…리터당 1195원 주유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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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9주째 연속 하락…리터당 1195원 주유소 등장”
오일나우, 2020년 1분기 유가동향 분석 발표…“국제유가 18년 만에 최저치 기록한 탓”
  • 유준상 기자
  • 승인 2020.04.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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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변동 추이 및 1분기 국제유가 변동 추이. [사진=오일나우]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변동 추이 및 1분기 국제유가 변동 추이. [사진=오일나우]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1일 운전자 정보추천 앱 오일나우는 국내 휘발유 평균가격(1300원대)이 9주째 연속 하락하면서 최근 13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 리터당 1195원 주유소까지 등장했다고 밝혔다.

오일나우 유가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30일은 1월 1일에 비해 고급휘발유는 113.4원, 휘발유는 160.67원, 경유는 187원 각각 하락했다. 반면 LPG 가격은 54원 상승했다.

오일나우는 휘발유, 경유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LPG 가격은 상승한 이유는 LPG 가격 결정 구조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일나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 아람코에서 국제 LPG 가격을 결정하는데 국내까지의 운송을 고려해 전월 국제 LPG 가격을 당월 국내 공급가격으로 결정한다”며 “3월에는 가격 상승세를 보였지만 LPG 수입사인 E1이 4월부터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130원 인하하기로 결정해 2분기부터는 LPG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국내 유가 하락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와 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3월 30일 뉴욕상업거래소 기준 두바이유는 33.84달러, WTI(서부텍사스유)는 20.09달러에 거래됐다. 이를 기준으로 잡으면 두바이유는 배럴당 41.09달러 하락했으며, WTI(서부텍사스유)도 배럴당 31.6달러 하락해 국제유가가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와의 원유 감산 협상이 결렬되며 4월부터 산유량을 증산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원유 수출량 증가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오일나우는 전망했다.

오일나우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국내유가도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 하락폭이 크기 때문에 미리 주유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오일나우 이용빈도도 함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일나우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과의 제휴로 실시간 가격과 주유소의 위치를 고려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주유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현재는 주유카드, 차량보험 등 내차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추천하고 있다. 2019년 1월에 정식 출시해 정식 출시 1년 만에 20만 운전자 고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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