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6월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1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지만 7월 1일 공원 일몰제 시행 전에 반드시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공원시설 면적비율은 평균 9.7%로 (전국 평균 21.3%) 전국에서 가장 낮고, 공원 조성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자에게 협약이행보증금을 추가 담보토록 했고, 초과수익의 공공재투자 협약 등 혁신적 장치를 마련해 사업의 실행력과 공공성을 높였다"며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사례이지만 6월말까지 필요한 절차를 끝내지 못하면 실효성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환경생태국은 현재 진행 중인 설계도서 작성과 관계기관 협의, 여러 영향평가 등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해 달라"고 지시하고 "도시재생국은 반드시 6월까지 실시계획 인가와 고시를 끝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앞서 이시장은 "금년도 세출예산을 최대한 절감해 코로나19 피해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주기 바란다"며 "전례 없는 경제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2차 추경을 준비해 필요한 재원은 기존 세출예산 사업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조달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집행 부진이 예상되는 행사성 예산과 국외여비, 그리고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해 달라"며 "행사성 예산 등은 코로나19 피해 시민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재원으로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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