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지도]
[사진=인지도]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메이크썸노이즈(대표 정우성)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O2O 플랫폼 ‘인지도’가 1일 출시했다.

인지도는 인테리어에 위치(주소) 정보를 결합해 사용자가 주소 및 지역명(건물명)으로 인테리어 시공사례와 업체를 검색하고 원하는 정보를 지도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도 위에 인테리어 업체를 표기하는 서비스는 인지도가 국내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인지도는 지도를 활용해 인테리어 업체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테리어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했다. 수 천 개에 달하는 시공사례(데이터)를 지도 위에 수평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은 효율적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인테리어 업체는 노출의 기회를 동등하게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시공사례와 업체 리스트를 나열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로 지적 돼 온 무한 스크롤로 인한 고객 피로감 및 업체의 노출 불평등 등을 해소할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다.

인지도는 고객과 업체의 1:1 매칭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는 시공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효용성을 제고했다. 고객이 인지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공사례를 찾아서 견적문의를 하면 해당 공사를 한 업체와 직접 연결된다. 주변 가까운 지역 혹은 원하는 지역에 위치한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 직접 견적을 의뢰하거나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인지도 측은 업체를 추천하거나 시공 과정에 개입하기보다 고객과 업체가 서로의 니즈에 맞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으며, 이를 위해 인지도는 엄격한 기준으로 전국 인테리어 업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점의 경우 동일 사업자로 3년 이상 영업했으며, 연 평균 6건 이상의 시공사례 보유 및 라이선스(종합/실내 건축면허 등) 보유 현황, A/S 기간 및 보증방법(하자이행보험, 비용 예치제) 등 조건을 충족시키거나 그에 준하는 조건을 갖춘 인테리어 업체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이뤄진다.

인지도는 지난해 12월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경기, 충청권까지 1만건의 시공사례와 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모든 지역의 고객에게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인지도는 해당 서비스로 특허(전자지도 기반 인테리어 시공사례 광고 서비스 방법 및 그 시스템, 출원번호: 제10-2019-0087994호) 등록을 마쳤다. 현재 PC와 모바일 모든 기기에서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다.

정우성 인지도 대표는 “인지도는 인테리어가 부동산이라는 공간에 종속되는 개념으로 위치와 주소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롭테크에 속하며, 그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지도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플랫폼’이라며 ‘고객은 원하는 인테리어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 불필요한 노력과 발품을 줄이고, 업체는 고객과의 접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하여 고객과 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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