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후보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정상모 후보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정의당 정상모 후보(남원임실순창)는 자연환경 훼손하는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상모 후보는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강래, 이용호 후보들이 동의한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에 대해 정의당과 자신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을 훼손하고 경제성과 안전성, 타당성 어느 것 하나 충족됨이 없이 선거철만 되면 반복적으로 들고 나오는 산악철도에 대해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7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사업비의 70%를 국비지원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지자체 사업에 국비 70%를 지원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며 "더 이상 시민을 상대로 희망고문을 하지 말고 산악 철도는 시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굳이 볼거리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면 그 대안으로 고기댐을 이용해 육모정에서 고기리 구간의 물길을 돌려 거의 자연폭포와 같은 수준으로 장관을 즐기며 관강객을 유치할 수 있는초대형 육모정 유역젼경폭포를 제안했다.

정상모 후보는 지리산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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