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3월 31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에 방역물품 세트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는 아동 심리치료, 정서발달 지원, 장애아 학습지원, 재활승마,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15가지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중위소득 120~140%의 지역 주민에게 이용권(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장애아·몸이 불편한 노인·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서비스의 특성 상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제공기관에 방문해 서비스를 꼭 받아야 하는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연수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바른 F&B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구는 1차로 3월 31일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에 손소독제(500ml) 10개와 뿌리는 소독약(300ml) 5개로 구성된 방역물품 세트를 전달했고, 휴업 중인 11개 기관에 대해서는 영업재개 시기에 맞춰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물품을 기부한 바른 F&B 관계자는 “심리치료, 재활운동 등 사회서비스를 꼭 받아야 하는 이웃들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방역물품을 후원해주신 바른 F&B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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