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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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3월 24일 이랜드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샬롬의집’에 패션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20장,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패션학과 학생들은 지난 3월 1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예방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기부하고자 패션학과 졸업생인 장호진 학생의 ITSLA 패션연구소에 모였다. 패션학과 대표 동아리 패디방(차보영 시샵) 동아리원들과 졸업생들은 120여 개의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했다. 제작에 필요한 원, 부자재는 패션학과 김은경 학과장이 전액 지원했다.

‘샬롬의집’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인 박기순 목사(대표)가 버림받은 중증 장애인을 한 두명 보호하며 생활하다 현재는 28명의 장애인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다. 재정 사유로 인한 시설 미충족을 사유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인가 장애인시설로서 개인 및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마스크를 제작을 진행하며 대구 장애인 시설에 후원한 바 있는 이랜드재단, 유튜버 ‘이정규가간다’와 협력해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 기증식을 가졌고, 이와 함께 패션학과 동아리에서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차보영 패션학과 재학생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 더 힘든 분들을 생각하며 주말을 반납하고 패션학과 학우들과 함께 마스크를 제작했다’며 “패션학과 동아리에서 과거 스커트, 셔츠 등 100여 벌을 제작하여 인천동구 구청에 기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의상 재능을 중점으로 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배우 정태우씨와 유튜브 인플루언서 ‘이정규가 간다’는 기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이벤트와 연계해 조회수 1회당 100원씩 최대 100만원(오프라이스 삼광쌀 총 60포)을 천사의 집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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