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하는 무증상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검사하는 특별 관리방안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대전역에서 해외입국자들에게 체온측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네덜란드 유학 중 귀국한 강원 원주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지역 18번째이자 도내 39번째 확진자다.

원주시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인 A(22)씨가 1일 오전 8시 10분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네덜란드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지난달 30일 오전 2시 55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마중 나온 어머니 차로  원주로 이동해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다.

A씨는 다음날인 31일 원주시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귀국 후 동선파악을 실시하는 한편 밀접접촉자인 어머니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및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강원지역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원주 18명, 강릉 6명, 춘천 5명, 속초 3명, 태백·삼척·인제‧횡성‧철원 각 1명, 서울 2명 등이다. 확지자 중 24명(사후확진 1명 포함)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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