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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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1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총 40억원 규모의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에서는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주민편익 소규모 숙원사업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성 및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실링제를 운영하여 관내 6개동 동별로 5억 5천만원씩 배정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예산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 인건비, 법적·의무적 경상경비, 국·도비 등 보조사업, 타 기관사업으로 시에서 추진할 수 없는 사업,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비 사업은 제외된다.

공모에는 의왕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시 홈페이지 소통참여의 ‘주민참여예산’ 코너에 의견을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받아 각 동 주민센터나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기성, 재원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지역 및 분과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검토·심의를 거쳐 10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 후 2021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안혁 기획예산담당관은 “2021년도 예산이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공모사업으로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참신하고 좋은 사업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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