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민생당 박주선 후보(광주 동구남구을)는 31일 코로나19사태 대응 의료체계 모니터링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추진 중인 조선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민생당 박주선 동남을 후보가 31일 코로나19 대응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조선대병원을 방문했다. [사진=박주선 후보 선거사무소]
민생당 박주선 동남을 후보가 31일 코로나19 대응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조선대병원을 방문했다. [사진=박주선 후보 선거사무소]

박 의원은 이날 조선대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응체계 모니터링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정종훈 조선대학교 병원장과 부원장, 그리고 조선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주선 후보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의료진들의 감염 위험 과 코로나 의료장비 진단키트가 부족하지 않은지 우려가 된다”면서 “조선대병원의 감염병 대응과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현황을 파악하고, 간담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준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종훈 조선대 병원장은 확진자 입원 및 퇴원 현황 브리핑과 함께 코로나 대응 관련으로 △병동 폐쇄에 따른 수익 손실 문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계비 간극 문제, △선별진료소 인력 문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음압병상 추가 요청 등 의료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박 후보에게 전달했다.

박 후보는 “조선대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이 되면 결핵, 홍역, 수두 등 일반 감염 환자들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면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설계비 간극과 추가 병상 확보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 소재 감염병 대비를 위한 국가지정 음압 입원 병실은 전남대 조선대병원에 각각 7개 5개로 총 12개의 음압 병상이 있다.

여기에 이번에 설립 중인 조선대학교 내 감염병 전문병원은 기존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 설치된 음압격리병상 수 보다 더 많은 최소 36개 이상의 음압병상이 설치되며,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및 고위험 감염병환자 등을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박주선 의원은 2017년 사스,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대책으로 조선대 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에 필요한 2018년 예산 50억원을 관련기관들과 함께 확보하는 등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의정활동을 준비해온 바 있다.

이로 인해 전국에서 국립중앙의료원과 조선대병원 단 2곳만이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면서 광주전남 지역이 고위험 감염병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박 후보가 기여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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