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예술팀 직워들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문화재단]
무대예술팀 직워들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찾아가는 재능 기부 사업인 ‘테크니컬러너’가 2020년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1일부터 7일까지 점검 및 교육을 원하는 도서관과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0년도 ‘테크니컬러너’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하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4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1일부터 7일까지 공문을 통해 접수받는다. 

본격적인 사업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일정은 공연장 운영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재단의 무대예술팀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테크니컬러너’는 용인시 문화예술, 교육 공간 별 각종 무대 관련 시설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해당 시설 운영자 교육을 통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2019년에 시설 점검을 받은 초등학교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노후로 인해 사용이 어려울 줄 알았던 무대 시설을 점검을 통해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며 "장비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익혀 주기적으로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용인시 주민센터에서도 "방과 후 교실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의 현장점검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문을 통해 답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용인시 도서관과 복지관 강당 및 시청각실을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음향, 조명, 무대시설 점검 및 시스템 가이드를 통해 하반기 행사를 준비하는 기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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