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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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2020년 3월 벤처나라 상품’으로 125개사 193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벤처나라 상품을 매월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벤처나라 상품 업무협약을 한 광역자치단체 등 29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기술·품질심사를 거쳐 지정했다.

지난 1월에는 39개사 44개 상품, 2월에는 79개사 100개 상품을 지정했다.

지난 3월 벤처나라 상품은 융합상품인 LED 공기청정 등기구,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클린쿨링 시스템, 무선디지털청진기, 맨홀 수위계측기 등 융복합·신기술 상품이다.

지정된 상품은 창업·벤처기업 전용몰인 ‘벤처나라(나라장터 내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에 등록해 최대 5년까지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벤처나라관’ 전시, 조달등록교육,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아울러 벤처나라를 통해 천만원 이상 공급할 경우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구축한 벤처나라는 올 2월말 기준 1175개사 7788개 상품이 등록돼 745억 원이 거래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판매 실적을 토대로 더 큰 시장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로 진출하는 등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벤처나라 추천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우수한 벤처나라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창업·벤처기업이 개발한 융·복합, 신기술 상품이 조달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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