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선대위 출범. [사진=김은태 기자]
정의당 선대위 출범.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정의당 전북도당이 4.15총선 판갈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던 노회찬 전 대표의 말씀을 실천하려 한다"며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전북 판갈이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세우 전북녹색연합 공동대표와 서유석 교수노조 전북본부장, 손인범 익산 우리배움터 교장을 상임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염경석, 오형수, 권태홍, 정상모 후보를 비롯해 최영심 전북도의원, 김성연, 안윤정 부위원장, 안현석 민노총 익산지부장, 장종수 전국화학섬유연맹 전북본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정의당 정상모 남원·임실·순창 후보는 "지역에서 불평등을 해소하고 소외된 자들이 대접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정당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홍 익산을 후보는 "위성정당, 가짜정당으로 양당이 선거 제도 개편의 뜻 자체를 완전히 왜곡시켰고 문재인 정부 후반기 개혁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의당이 교섭단체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경석 전주갑 후보는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된 현실을 타파하고 지난 20년 진보정당의 광야를 달려왔듯이 험난한 길을 딛고 우뚝 서는 그날까지 달려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형수 전주을 후보는 "여당의 많은 공약 가운데 10분의 1이라도 책임 있게 이뤄냈으면 전북은 많이 달라졌다"며 "민심을 위한 진보정당이 국회에 갈 수 있도록 도민에게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이번 4.15총선에 전주갑·을, 익산을, 남원·임실·순창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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