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BNK부산은행이 내달 1일부터 시행하는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1.5%) 대출에 대해 모바일 대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대출은 총 3000억원 한도로 시행하는 신용등급이 1~3등급인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연 1.5%의 초저금리(1년간 적용)로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초저금리 대출 상담 급증으로 인한 영업점 혼잡과 고객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 ‘모바일 대출 상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본점에 상담 전문팀도 구성했다.

대출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상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순서에 따라 본점 전문 상담원이 대출 조건, 필요서류 등을 안내하고 영업점 방문 예약 등록까지 돕는다. 

영업점 방문을 예약한 고객은 안내 받은 영업점에 방문해 예약 문자를 제시하면 신속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뱅킹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부산은행 고객센터(1588-6200, 1544-6200)를 통해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보다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대출신청이 집중되는 영업점 대출계에 본부 직원을 파견하고 금융센터 등을 거점 점포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모바일 상담 서비스가 대출상담을 위해 영업점 창구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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