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낸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바이낸스 유한회사가 국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정식 런칭 전 소프트런칭을 시작한다. 

31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다음달 2일에 바이낸스 유한회사 거래소 가입 및 입금이 열리며 실제 거래는 6일부터 지원된다. 거래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지난달 17일 공개된 ‘바이낸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전 세계 첫번째 거래소로 바이낸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새로 선보이는 거래소는 원화 스테이블코인(BKRW), BTC, ETH, BNB를 론칭 시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USDT와 BUSD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BKRW는 바이낸스 체인(BEP-2)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그 가치가 원화와 1대1 비율로 대응된다. 원화 입금과 동시에 1대1 자동 매수 및 매도돼 충전 가능하다.

이번 거래소 출범과 함께 바이낸스는 2019년 최초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KRWb를 출시한 비엑스비 주식회사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했다. 

두 회사가 2019년부터 한국의 규제를 완벽하게 준수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과 한국의 디지털 자산 시장을 연결하기 위해 협력했다. 이번 인수는 비엑스비와 바이낸스의 역량을 한곳으로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한편 바이낸스 유한회사 거래소 런칭 시, 모든 사용자 대상으로 제한된 기간 동안 거래 수수료 ‘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BKRW는 바이낸스에 상장돼 4월 2일부터 입금이 가능하며 거래는 바이낸스 유한회사 거래소와 바이낸스에서 6일부터 가능하고 9일부터는 출금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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