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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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여성가족부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년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사업의 인천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예정)부터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인천시 8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부평구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과 건강한 성문화 확장을 위한 체험관 성교육, 찾아가는 성교육 등을 통해 성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의 성 발달 단계와 특성을 반영한 주제별 성교육으로 부평뿐 아니라 인천 전 지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를 통해 초·중·고 특수학급으로 교육을 확대해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올해 인천지역 운영기관으로 새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장애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교육을 활용한 맞춤형 성 인권 교육(10회기)과 교사연수 및 돌봄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의 협조 하에 각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신청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성문화센터에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호 구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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