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최근 강남 지역에 38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남(병) 김한규 후보는 31일 도곡역을 중심으로 방역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김한규 후보는 최근 강남구 타워팰리스 2개 동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자, 강남지역의 아파트, 지하철역 등 주변 상가 방역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는 167명으로, 이 가운데 해외 입국자는 58.1%인 97명에 달한다. 특히, 강남은 해외 입국자 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얼마 전 2주간 자가격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다는 이유로 제주도 여행을 강행한 서울 강남구 유학생 모녀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 온 국민이 불안해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고통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해외입국자 유입이 가장 많은 강남구에서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국가와 온 국민이 코로나 퇴치를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돌아오신 분들은 답답하시겠지만, 2주간 자가격리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애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한규 후보는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힘들지만, 지금 제일 힘든 분들은 식당, 상점, 학원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라며 “우선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긴급안정자금 지원, 세금 유예 및 감면,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하는 임대인분들의 재산세 감면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하루 빨리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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