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영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대상 부지. [사진=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대상 부지.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31일 기흥구 영덕동 1209번지 일대에 들어설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흥구 영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들 시설은 총 324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9700㎡ 규모로 조성, 내년 6월 착공 오는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이나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당, 교육실, 동아리실, 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8년 3월 해당 부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19년 4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8월에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4월9일까지 시 공공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19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 7월 중 별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흥덕 청소년 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시설이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한 설계안이 많이 공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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