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3월 31일 오전 10시 여의도 본사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증권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9회계연도 말 기준 총자산 49조8698억원, 당기순이익 1562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정완규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2020회계연도에는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양적·질적  균형성장’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하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정 사장은 우선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디지털 금융혁신 등 새로운 영업채널 활성화와 신규 수요 창출에 전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금융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본시장의 성장이 증권금융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유지·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증권금융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자본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증시안정펀드 참여, 증권사 유동성 지원 대출 확대 등 다각도의 유동성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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