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30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며 ‘기업수요맞춤형 기술개발사업 공고’를 발표했다.

기업수요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은 중기부와 시가 매칭해 지원했던 산학연기술개발사업이 일몰됨에 따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제2의 벤처붐' 및 인천시 벤처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매출액 120억 이하(소기업) 제조벤처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목적으로 지원한다. 과제당 총사업비는 최대 1억원이며, 최대 7000만원(70%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과제기간은 7개월 이내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우대(가점 10점) 및 과제의 자유 응모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공고문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및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사항 및 유의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에 문의하면 된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지역의 경우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주체(벤처기업)의 수가 미흡하고, 제조벤처기업의 비중이 높다”며 “제조벤처기업의 경영성과 제고를 위해 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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