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임정엽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임정엽 완진무장 국회의원 후보는 4년 전 안호영 후보 친형이 상대후보 매수 사건 재판의 신속한 진행과 민심을 유린한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임정엽 후보는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력이 도덕성을 상실할 때 국민이 얼마나 불행해질 수 있는지를 뼈저리게 느낀다"며 "4년 전 선거 과정에서 드라마 같은 선거부정이 저질러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20대 총선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3개월을 남겨놓고 안 후보 6촌 동생이 허위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8만여명에게 발송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옥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 후보 친형과 선거 캠프 관계자 등 3명이 상대 후보에게 1억3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고발했다.

임정엽 후보는 이제라도 안 후보는 이 모든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해명하고 사과하고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책임지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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