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 후보 공개질의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고상진 후보 공개질의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민생당 고상진 후보(익산갑)는 민주당 김수흥 후보에 공개토론회 제안에 이어 전북도청사 익산 이전과 신천지 개입 등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고상진 후보는 30일 익산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상초유의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대면 선거운동이 원천봉쇄돼 있고 김 후보나 자신이 모두 정치 신인이라는 점에서 공개토론회가 익산시민에게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공개토론회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고 후보는 공개토론회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가 내세운 전북도청의 익산 이전과 관련해 많은 익산 시민들이 혼란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특히,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공개질의를 통해 전주시가 특례시가 될 경우, 전북도청의 익산 이전이 가능해 충분히 검토해 볼만한 공약이라고 추천한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또, 같은당 소속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전주지역 후보들도 전북도청 익산 이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인지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고상진 후보는 이어 김수흥 후보가 신천지 간부급 인사인 A씨를 단지 기자로써 후보자의 방에서 한 두차례 만난 것이 전부라는 취지로 말했는데 다른 장소에서 A씨를 만난 적은 전혀 없는지 그리고 A씨를 기자로서 한 두 번 만났고 신천지인 것을 알고 내쫓았다고 했는데 그 시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3월 23일 익산시기독교연합회 회의석상에서 "김 후보가 신천지 의혹 관련 해명을 요구하는 목사에게 '예수님을 믿느냐'고 물어본 사실이 있느냐"고 공개질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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